건축사 시험 공부 01


넋두리

10월달부터 건축사 학원을 다니고 있다. 회사가 야근도 없고 그렇게 바쁘지는 않아서 공부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지만 예상대로 학원에 출석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었었다. 11월부터 이미 퇴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문제로 마음이 심란하여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핑계로 스스로를 합리화 하는 중이다. 25년 1회 건축사시험은 3월 8일로 현재 82일 남았다. 이제 퇴사했으니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하루에 무조건 최소 4시간(4시간 이상은 체력적으로 힘들다.)은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려워 보이지만 일단 매일매일 조금씩 해봐야겠다.
현재 학원은 3교시 이론정립과정 진도를 나가고 있다. 첫주에 단면설계 프로세스를 배우고, 두번째주에는 지붕 및 계단설계 특강이 있었다. 다음주에는 구조설계 특강이라고 한다.학원만 다니면 중간은 할줄알았는데, 3교시부터는 공부를 하지않으면 아예 뭘 어떻게 그려야할지 아예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부터 학원 과제와 수업시간에 푼 기출문제로 단면 작도 연습을 시작하였다.

 

3교시 단면설계+구조설계

일단 3교시는 단면계획과 구조설계 두 과목이 출재가 된다. 이전에는 구조설계 대신 지붕설계, 계단설계, 코어계획, 설비계획 등 다양한 과목이 출제가 되었던것 같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로 구조설계가 출제가 되는것 같다.
3교시 역시 총 3시간이므로 단면설계와 구조설계에 사용하는 시간을 잘 배분해서 사용해야한다. 학원에서는 2시간 10분을 단면설계에 사용하고 50분을 구조설계에 사용하라고 배웠다. 구조설계는 아직 안배웠지만 단면설계를 2시간 10분에 끝내는 것은 정말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주변의 지인들이나 학원 선생님들은 계속 하다보면 시간안에 들어온다고 한다.그래서 일단 계속 그려보기로 했다.
단면설계는 지문과 평면이 주어진다. 

지문_설계개요 및 요구사항)

지문에는 건축물의 개요와 슬라브, 벽, 마감의 두께와 종류, 단열재의 두께등이 나온다. 그리고 요즘은 천장과 BIPV (태양광 발전)이 자주 출제 된다고 한다. 또한 설비에 관한 조건도 많이 출제 된다고 한다. 현재까지 풀었던 문제에는 EHP (이건 매립형 실내기인것같다.), 펜코일 유니트(창가에 설치하는 라디에이터 같은 난방기), 목욕실의 전기 라디에이터 등이 나왔다.

정리해보면 지문에는

  1. 건축물의 규모 (지하 몇층, 지상 몇층)
  2. 슬라브 두께, 벽두께, 온통기초 두께
  3. 단열재 두께 (지붕, 지하, 벽- 두께가 다르다)
  4. 마감재- 실별 마감재
  5. 옥상정원(토심 300은 슬라브 다운, 600이상은 플랜트 박스, 옥상방수 및 배수트렌치), 천창 (BIPV, 남향, 30도로 설치) 천창에 환기창 철치(1200 높이에 옆으로)
  6. 루버 설치 (동, 서양은 수직루버, 남향은 수평루버)
  7. 설비-EHP (950x950x350), 펜코일유니트 (높이 900), 전기라디에이터

대략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 것 같다. 지문을 읽을때는 빠뜨리는 내용이 없도록 형광펜으로 줄을 치면서 읽는다. 나중에 설계지문분석 프로세스에서 트레싱지에 간략하게 정리한다.

평면도)

지문과 평면도들이 나온다. 주로 지하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나온다. 이 평면 갖고 평면분석을 하는데 단면선은 빨간색, 단면과 만나는 부분은 초록형광, 입면은 노랑형광, 특수부위(설비등)은 파란색으로 표시해주면서 단면에 표현될 요소들을 정리해준다.

 

단면계획 프로세스

위에서 지문과 평면을 설명하면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단면계획은 3단계의 프로세스가 있다.

1단계: 설계지문 분석

 -> 건축 개요와 요구사항을 정리한다.

2단계 평면 분석

 -> 평면에 형광펜을 칠하면서 단면도에 표현될 부분들을 정리한다.

3단계 가단면 작성

 -> 평면도를 보면서 일단 간단한 다이어그램으로 형태를 확인한다. 그다음 프리핸드로 가단면을 그린다. 가단면에서 보와 수벽, 천장라인, 치수, 마감, 단열재 등 모든것을 표현해준다. 나중에 이를 보고 바로 단면도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연습하면서 3단계 가단면 작성에서 다이어그램을 안 그리고 그렸더니 한 층을 아예 빼먹고 가단면을 그려서 다시 그렸었다. 대략적인 다이어그램으로 층수와 형태를 확인하고 가단면을 그려야 겠다. 그리고 가다면 그릴때나 실제 작도에서도 그리드와 치수를 먼저 기입하고 그리는 것이 좋은것 같다. 전체적이 틀을 잡고 그려야 빠트리는 부분이 없다. 또 가단면 그릴때는 마감, 치수등을 다른색으로 표기하여 눈에 확 띄도록 하자.

 

공부방법

일단 오늘 단면도를 그려보고 느낀것은 단면 디테일 부분에서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보, 슬라브, 수벽, 천장, 지하 기초, 창문, 옥상, 파라핏 등의 부분은 변하지 않는 일정한 부분들이다. 내가 사용할 디테일은 손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그려지게끔 연습해야한다.
일단은 오늘 연습한 문제의 모범답안을 보면서 충분이 익히도록 하자. 그리고 다시 한번 그려보자

-> 단면 자주쓰는 디테일 표현방법 정하고 연습하기

작도하는 순서에서 나는 구조체를 그리고 마감을 그리고 치수를 넣는 순서로 했는데 오히려 더 정신이 없는 것 같다. 일단 치수선을 먼저 정리하고 위에서 부터 외벽은 구조체, 마감, 단열까지 한번에 그리자. 왔다갔다하면 시간이 더 걸리고 지저분해지는 것같다.

-> 단면 작도 순서 여러가지 시험해보기

FL로 층고가 나올경우 수벽, 천정 공간을 어떻게 계산할지, FL로 층고가 주어질때 SL이 주어질때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할지 고민해봐야한다.

-> 층고 결정형 문제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정리

  1. 단면에 자주쓰는 디테일 표현방법을 정하고 연습하기
  2. 단면 작도 순서를 여러가지로 실험해본다.
  3. 층고결정형 문제에 대한 정리 (FL, SL이 주어질때, 천정고만 주어질때)
  4. 슬라브 다운이 필요한 경우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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