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고장난 거치대 수리

신지모루에서 산 아이패드 거치대의 부속이 부러진지 몇달이 지났다. 그동안 침대옆에 새워서 보거나 손에 들고 넷플릭스나 유투브를 봤었는데 점점 어깨에 담이 걸리기 시작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해서 Fusion360을 켜고, 부러진 부속의 사이즈를 재서 모델링하기 시작했다.

모델링은 어렵지 않았다.하지만 언제나 수정할 부분이 생긴다. 집에 M4 볼트 25mm가 가장 긴 볼트였는데 볼트 끝이 아주 약간 나와서 겨우 너트를 조일 수 있었다.

1차 프린팅결과

 

 

 

 

 

 

 

 

 

 

볼트 머리와 너트의 너비는 7mm였다. 양쪽으로 0.5mm 씩 공차를 주어 볼트머리와 너트가 프린팅 속으로 들어가도록 홈(8mm 원형과 육각 폴리곤)을 팠다.

Fusion360_Modeling
Fusion360 모델링

 

덕분에 볼트를 아주 수월하게 조일 수 있었다. 전보다 고정도 더 단단해 졌다.

거치대 결합 모습

 

 

 

 

 

 

 

 

이 조인트를 기반으로 맥세이프로 핸드폰을 연결하는 부품을 만들어 핸드폰 촬영시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프린팅에서는 촬영을 휘해 핸드폰을 고정하는 조인트를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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